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 책 소개와 서평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 표지

카도 아키오, 인생의 달인 연구회가 지은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은 

일반적인 관상을 위한 책이 아니라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하게 바라보며 사람들의 심리상태와 건강 그리고 습관을 파악해서 그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내면의 진실을 알아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웃는 모습과 그 사람의 성격, 입을 다물고 조용히 웃는 사람은 어떤 본성을 가졌는지, 눈이 웃지 않는 사람들, 입을 가리고 말하는 사람, 턱을 내밀고 말하는 사람, 과하게 표정을 짓는 여자, 우뇌형 인간과 좌뇌형 인간의 시선처리 등은 말투와 웃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눈을 똑바로 뜨고 보는 사람,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변명을 하는 사람, 눈빛이 허공에서 흔들릴 때의 심리, 상대방을 훔쳐보는 사람의 숨겨진 심리, 콧망울의 변화와 심리상태, 입술을 핥는 심리, 오른쪽 얼굴과 왼쪽 얼굴, 매정한 사람의 특징, 얼굴보다 목소리가 예뻐야 하는 이유 등에서는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얼굴색이 변하는 병, 치매가 걸릴 때 얼굴이 커보이는 이유, 질병과 얼굴 모양, 다크서클의 징후, 무섭게 생긴 노인이 되는 원인, 억지웃음 등은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못생겨도 예뻐 보이는 이유, 뚱뚱하고 편안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육식, 심하게 높은 코를 낮추는 이유, 동양인이 큰 눈을 무서워하는 이유, 사람들이 사기꾼의 웃음에 속는 이유, 호텔 바에서 여성의 눈이 더 매혹적인 원인, 미남미녀가 인기 있는 이유 등은 환경과 얼굴의 상관관계를 알려줍니다

 

말을 할 때 입꼬리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사람들 또는 입매가 삐죽거리며 말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나 사기를 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웃는 얼굴인데 입은 웃는 데 눈은 웃지 않는 사람은 거짓 웃음이며 예의상 웃는 사람이다. 그래서 직업상 웃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예를 들면 영업이나 스튜어디스 같은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도 받고 있어서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귓불이 큰 사람은 채식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채식을 많이 하는 동양사람이 육식을 많이 하는 서양사 람보다 평균적으로 귓불이 큰 것에서 나온 말이다. 

 

 

생각에 잠길 때 눈을 감는 사람은 조심성이 많은 사람이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는 어떤 지인을 연상시켜서 재미있었다. 예상보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으니 자세히 살펴보기를 바란다.

 

꿈을 상실하면 엉덩이가 처진다는 부분에서는 여자들이 결혼과 출산 후 왜 엉덩이가 처지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여자들이 출산 후 육아를 끝내고 다시 일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긴 사람은 몸매도 좋아져서 엉덩이가 업되는 것을 자주 보았다. 가정에 들어가 자신의 꿈을 잊은 부인들은 꼭 일을 다시 시작하지 않더라도 자기 계발을 통해서라도 힙업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전업주부들과 은퇴한 가장들도 운동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과 젊음을 되찾아 꿈을 다시 꿀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책을 읽어보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눈이 웃는지, 안 웃는지, 눈꼬리가 올라가는 지, 입매가 위아래로 움직이는지, 손은 어떻게 하는지, 시선처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사고방식과 심리적인 상태를 간접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더불어 얼굴을 보고 건강 상태 또한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눈꺼풀에 노란 지방이 많이 생기면 고지혈증을 체크해봐야 하고, 흰자위와 검은자위에 사이에 노란 얼룩 같은 부분은 검열반이라는 노화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어머니 눈에 왜 그런 것이 있는지 알지를 못했었다. 그리고 아랫입술 안쪽에 오돌토돌한 거뭇한 반점이 많이 나 있다면 반드시 대장암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피부과 의사들이 발견한 현상이라는데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악성 폴립이 있는 환자들이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귓불에 깊은 주름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심한 것이라니 부모님의 귓불을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다. 세심하게 읽고 기억한 다음 사람들의 얼굴의 안색을 보고 말해주면 좋을 것이다.

 

관상 전문가는 아니니 얼굴만 보고 팔자가 어떨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최소한의 건강과 관련된 상식과 그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사람은 겪어봐야 한다지만 표정이 반은 말을 해주고 있으니 이 책에서 피해야 할 인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미리 조심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살피는 기술도 가지고 있으면 아주 좋겠지만 그와 더불어 그 사람의 깊은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넓은 마음도 함께 가져야 할 것이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