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30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 책 소개와 서평 카도 아키오, 인생의 달인 연구회가 지은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얼굴 간파 기술]은 일반적인 관상을 위한 책이 아니라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하게 바라보며 사람들의 심리상태와 건강 그리고 습관을 파악해서 그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내면의 진실을 알아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웃는 모습과 그 사람의 성격, 입을 다물고 조용히 웃는 사람은 어떤 본성을 가졌는지, 눈이 웃지 않는 사람들, 입을 가리고 말하는 사람, 턱을 내밀고 말하는 사람, 과하게 표정을 짓는 여자, 우뇌형 인간과 좌뇌형 인간의 시선처리 등은 말투와 웃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눈을 똑바로 뜨고 보는 사람,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변명을 하는 사람, 눈빛이 허공에서.. 2022. 11. 27.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 책소개와 서평 기자이며 소설가인 까트린 끄노가 1994년에 쓴 마법의 백과사전을 소개합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쓰인 책이라 새로운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마법이라는 소재가 원래 오래된 소재이니 묵은 책이라도 내용은 다양하고 흥미롭습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인의 트위터 글을 통해서였습니다. 뭔가 신비롭고 다가가기 어렵지만 묘한 마력을 느낄 수 있었죠. 혹시 종교적 신념이 투철하신 분은 이 책을 안 읽으셔도 됩니다. 마녀 심판관처럼 선과 대비되는 악을 더 잘 알고 대처하기 위해 읽는 것이라면 접근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선뜻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마녀, 마법사, 악마, 사탄, 마법, 화형, 각종 정령, 괴물, 좀비.. 2022. 11. 27. 음식 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음식 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책소개와 서평 나를 위로하는 방법이라. 그것도 음식 없이 위로하는 방법이 50가지나? 제목에 끌림이 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쓴 수잔 앨버스라는 분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10년 이상 마음 챙김과 체중감량, 식생활 문제, 신체 이미지 문제를 전문 분야로 거식증, 식욕 이상 항진증, 폭식증 등으로 고생하는 여러 환자를 상담한 전문가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활용되었던 리얼한 체험자의 글들과 그 극복 내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첫 부분에 '나는 음식중독인가?'라는 설문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체크해보면 자신이 음식중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테스트 결과 음식을 좋아하지만 다행히 중독에는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에 ' 신체적 허기와 심리적 허.. 2022. 11. 27. 상실의 시대 /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 책 소개와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인 상실의 시대(원제목: Norwegian Wood)를 소개합니다. 2014년 4월은 상실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최악의 시기였고, 8년이 흐른 2022년 늦가을도 역시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이 작품은 이미 한국에서 많은 분에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가슴 아픈 세월호 참사 시점에 이 책을 마음속 깊이 공감하며 읽었고, 다시 한번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와타나베와 나오코, 미도리, 레이코, 돌격대, 나가사와와 하쓰미 등의 등장인물은 모두 마음 한 군데가 무너진 사람들입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친구나 가족이 자살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조현병 환자 아니면 상처만 받고 억압된 마음을 가진 자기.. 2022. 11. 26. 눈먼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책 소개와 서평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출신의 주제 사라마구의 1995년 작품인 눈먼 자들의 도시. 우리나라에는 1998년에 초판이 나온 책입니다. 참 늦게도 읽었습니다. 이 소설의 기본 내용은 사람들이 갑자기 이유 없이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만 보이는 벽으로 둘러싸인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인상적입니다. 보통 눈이 먼다고 하면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하는데, 너무 밝게 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설정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갑자기 눈이 멀어서 혼란에 빠질 때, 먼저 눈이 먼 안과의사 남편과 함께 임시수용소로 향하는 주인공인 아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도 갑자기 눈이 멀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몰래 남편을 돌봐주고자 정신병원에 .. 2022. 11. 26. 호빗, 뜻밖의 여정,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위해 쓴 동화 호빗, 뜻밖의 여정 책 소개와 서평 호빗은 1937년 J.R.R. 톨킨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지어낸 이야기에서 시작된 판타지 소설입니다. 호빗에서 창조된 세계관과 수많은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나중에 반지의 제왕으로 발전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서구문화에서는 판타지 소설의 기초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며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이런 소설 호빗이 이미 수년전 영화로도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마지막 이야기는 자세하게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호빗의 원작소설을 읽기 전에는 영화를 통해 정말 멋지고 환상적이며 생동감이 넘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환타 지속의 괴물들, 특히, 오크스 같은 몬스터들과 고블린, 트롤은 기괴하고 약간은 혐오적인 외모로, 레골라스 같은 요정들의 아름다운 외모.. 2022. 11. 26. 모모 , 시간을 아까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책 모모 책 소개와 서평 1973년에 나온 미하엘 엔데의 환상적인 이야기 [모모]를 읽으며, 저는 모모라는 동명의 노래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제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여러 번 읽었다고 해서 부담 없는 초등 고학년용 동화책 수준으로 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는 내내 이것은 아이를 위하는 것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다양하고 신기한 장면을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굉장한 동화였고, 어른들에게는 시간의 소중함과 메마른 감정에서 잠시라도 벗어나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라는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모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집 없는 외롭고 헐벗은 소녀에 불과했지만, 그 아이는 사람들과 둘러싼 모든 생명에게 안정감과 행복감을 전해주는 아이였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은 어떤 일에 문제.. 2022. 11. 25.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책 소개와 서평 우리가 늘 생각한 프랑켄슈타인의 강력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붉은 빛깔의 표지가 우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유명 캐릭터는 바로 프랑켄슈타인입니다. 그는 미친 과학자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죽었다 살아난 사람 아니 괴물입니다. 우리는 그 괴물을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소설 속에서 그는 이름이 없이 그저 괴물로 불립니다. 단지, 그를 만든 사람, 즉 아버지 역할을 한 과학자의 성이 프랑켄슈타인이기에 그 괴물은 아버지의 성을 따서 프랑켄슈타인으로 불리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연히 괴물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진 않았을 겁니다. 연금술과 화학에 미쳐있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는 반은 미치광이 상태에서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습니다. 사.. 2022. 11. 25.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책 소개와 서평 A.J. 제이콥스의 건강에 관한 브리태니커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두둥.. 흥분된 기분으로 책을 받았고, 백과사전 같은 두툼함과 다양한 내용에 마음까지 부자가 된 듯 기뻤습니다. 저자는 [미친 척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라는 책으로 이미 스타작가의 반열에 들어간 실험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저널리스트입니다. 저자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녔습니다. 의자와 엉덩이가 솔메이트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의자에서 보내고, 이 책을 쓰려고 하기 전까지 헬스클럽에도 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의 여행에서 얻은 심한 열대성 폐렴을 겪으며 이렇게 죽어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되었고.. 2022. 11.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