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 남사화훼단지로 가세요!

3월이 다가오니 마음은 벌써 봄이 되었네요! 저도 봄꽃을 보기 위해 용인에 있는 남사 화훼단지로 가봤습니다.

수도권에 화훼단지가 많지요. 양재 화훼단지, 과천 남서울 화훼단지등도 간 적이 있었는데, 남사 화훼단지는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봄꽃 구경, 남사 화훼단지

위의 사진은 카랑코에 그림벨입니다. 빨간 종모양의 꽃이 앙증맞고 아주 예쁘네요.

남사 화훼단지에는 수많은 화훼샵들이 있는데, 저는 에르베 플라워 아울렛, 예삐 플라워 아울렛, 한 플라워 아울렛, 펠리체 가든을 방문해보았습니다. 하나 하나의 플라워 아울렛의 규모는 정말 컸고요, 양재 꽃시장보다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까운 거리안에 있어서 차로 이동하며 봄 화초를 실컷 구경하고 구매했답니다.

 

예삐 플라워 아울렛과 에르베 플라워 아울렛에 꽃을 찾는 식물집사들이 엄청나게 모여 있었어요. 예삐 플라워에서는 특가로 가격세일을 하는 꽃들도 많았고, 귀여운 다육이용 화분도 많더군요. 그리고 에르베 플라워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고, 다양한 식물이 집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에르베 플라워옆의 다육이 판매하는 곳에서 단돈 1,000원에 엄청난 종류의 귀여운 다육이를 골라서 입양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천국의 계단(대은룡) 다육식물

위 식물은 줄기가 지그재그로 꺾어지며 올라가서 식물애칭이 '천국의 계단', '야곱의 사다리', '악마의 뼈'라는 다양한 애칭을 가지고 있는 대은룡입니다. 이 식물도 잎사귀는 무늬벤자민처럼 보이고, 단풍이 들면 아주 고운 붉은 색으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저도 마음에 담아둔 식물들이 많았고요, 다음에 또 방문해서 더 구매하려고 합니다.

 

알로카시아

 

식물종류가 정말 정말 많고 다양해서 모든 것을 다 올리진 못하지만, 집안을 화사하게 해줄 봄꽃, 싱그러운 화초를 담아오기에는 남사 화훼단지가 가장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들려보심을 권해드립니다.